애플 | 아이폰만 쓰던 20대가 갤럭시 플립 5로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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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을 고집하던 이유

2g 폰을 쓰면서 휴대폰은 그냥 전화, 문자만 하던 시절에 아이폰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다 바꾸어버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생각할 정도로 엄청났죠. 애플의 4, 5, 6 시리즈 폰은 하나 같이 디자인이 이쁜 걸 보면, 이 디자인 때문에 내가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쁜 폰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디자인 때문에 사람들이 구형 기기를 중고로 구매할 정도죠. 물론 저도 se병이 심하게 들어서 구매했던 적도 있었어요.

이유가 길었는데 다른 폰에 비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휴대폰의 사용용도와 휴대폰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을 정해서 만들어준 느낌이고, 휴대폰의 화면에서의 불편함을 패드로 커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프로적인 작업은 맥이라는 장치로 전 작업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개인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설정을 할 수는 없었지만, 기본 자체가 이뻐서 세팅 시간을 줄여준 게 저한테 장점으로 느껴져서입니다. 잘 사용하던 제가 갤럭시로 갈아탄 이유는 이렇습니다.

아이폰에서 플립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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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플립5로

처음에 익숙하던 아이폰에서 다른 휴대폰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참 아이폰 같이 기능이 잘 안 보였어요. 그만큼 기능이나 디자인이 정말 좋았구나 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원하던 아이폰에 대해서 설명하면 작은 화면, 손에 잘 감기는 그립 감, 성능 좋은 칩 셋, 줄어든 노치로 커지는 화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폰은 계속 커져만 갈 것 같더라고요. 물론 지금 소비 환경이나 시장이 휴대폰이 커지는 것도 맞지만, 작은 폰 사용자를 챙겨주던 애플에게 너무 무관심하게 버려진 느낌이 들었어요.

사용하던 아이폰도 떨어뜨려서 수리를 해야 하는데 수리 비용이나 괜찮은 중고를 사는 비용이나 비슷한 가격을 보고, 새로 폰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혹시나 나올 아이폰 미니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미니 시리즈를 안 만들겠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구매할 곳을 잃었는데, 마침 삼성에서 플립 5를 낸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정말 많이 알아보고 나서 저는 새로 나올 아이폰과 플립 5에서 플립 5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왜 아이폰에서 바꾸었는지와 플립 5를 쓰면서 아이폰과의 차이점은 다른 글에서 설명을 드리고, 간단하게 왜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갈아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플립5로 선택한 이유

작은 폰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미 마음이 상해있었기 때문에 다시 애플을 가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아이폰 15가 C 타입으로 새로 나온다는 소식도 알고 있었지만, 갤럭시는 원래 C 타입이고, 애플에서 속도 제한을 걸 수도 있다는 정보도 있어서 아이폰을 구매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이유들도 있지만, 감정적으로만 구매한 것이 아닌 이번에 플립 5는 후면에 작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점에서 일단 라이트 하게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무게와 나름 갤럭시의 디자인은 아저씨 느낌이라는 생각을 벗어나게 해 주었습니다. 물론 바꾸고 나서 바로 잘 쓸 수 있던 건 아니었습니다. 아이폰은 구매 후 바로 세팅이 편한 반면에 아이폰에서 넘어가는 유저들은 초반에 시간이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럭시로 바꾼 후 장,단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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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로 바꾼 후 장, 단점

플립 5로 바꾸었지만, 크게 보면 갤럭시와 아이폰으로 기변에서 힘든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 에어드롭을 사용하여 파일을 공유하는 방식이 정말 얼마나 편한지 알게 되었다. 용량에 제한이 없다는 점과 속도 면에서 정말 편했던 거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속도나 간결함 익숙함 때문에 처음에 적응기는 힘들었어요. 힘든 점은 애플워치를 쓰던 중이라, 다시 워치를 사야 하는 것 에어팟을 사야 하는 점 등 기존의 기기들과 공유성이 망가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공유 환경이 아니시라면 충분히 갈아타셔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맥북프로,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폰 이렇게 사용 중이어서 그 힘듦이 크게 왔습니다. 하지만 바꾸게 된 계기는 아무리 잘 공유가 되어도 애플이라는 기업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지 않는데, 합리적이지 않은 구매를 하지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기기간 공유를 포기하더라도 제가 생각하는 가치와 맞지 않아서 갈아탔고, 힘든 점은 감당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폰 나왔으면 절대 안 바꿨을 듯합니다…

좋은 점들은 갤럭시도 나름 아이폰에 대한 지원처럼 사용자들에 대해서 생각해서 많은 것들을 하고 있었다는 점들이었어요. 아이폰만 사용하던 제가 갤럭시를 사용하면서 배우고 공부하게 되면서 소소한 배우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깔끔하게 정리해서 주는 편이라면 갤럭시는 재료를 주고 만들어서 사용하라는 느낌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개방적이고, 자유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페이 태어나서 처음 사용해 봤는데, 정말 애플이 이렇게 불편함을 주고 있었는데,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저처럼 많은 휴대폰 기종 변경과 기업의 방향성, 파손 등 여러 이유로 바꾸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저의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플립 한 달 사용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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