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텔을 버린 이유
애플은 기기를 자체적으로 디자인하지만, 과거 애플은 안에 들어가는 부품의 자유도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맥과 맥북, 맥북 프로 등 여러 모델들을 애플이 자유롭게 만들 수 없다는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에는 다 그렇게 만들고, 사용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생각보다는 애플이 그런 자체 칩 개발을 하는 것에 대해서 더 이상하게 생각하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인텔과 같이 갈 수 없는 이유를 성능이 애플이 원하는 만큼 빠르지 않았고, 부품도 무거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인텔 제품을 사용하던 저도 맥북을 쓰면서 겨울에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함을 넘어선 적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텔의 칩이 애플의 자체 칩의 성능을 따라오지 못 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로 인텔 맥북 프로 고급형 모델과 맥북 프로 13인치 나름 저가형 모델을 가지고 대결을 펼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인텔 맥북은 16인치로 무게도 많이 나가고 배터리 소모도 심한 반면, 애플 칩은 배터리 용량도 적게 소모되고, 성능도 비슷한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텔 맥을 쓰던 사람들 충격!?
작년 자신이 구매한 맥북 프로의 가격이 방어가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사람들이 충격이 아니라 제가 그때 가장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가로 구매한 장비가 단숨에 가격이 반 정도가 없어졌습니다. 저는 처음 M1이 나온 시점에서 이미 인텔을 팔았기 때문에 충격이 들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오기 전에 해외 유튜버의 사용 리뷰를 듣고 결정한 거리 가격에 크게 무리가 없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그때 인텔 맥을 쓰신 분들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파신 분들도 제 지인 중에 있습니다.
인텔 맥은 쓰면 안되는 기기인가?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닙니다. 인텔 맥이 가지고 있는 장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트캠프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윈도우 기반을 사용하고, 애플 기반도 사용가능한 하이브리드 적인 면에서는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기반에 앱, 어플을 이용하신다면 M1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애플을 기반으로 만든다면 애플 기기간 연동의 자유를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능이나 휴대성 면에서 인텔 칩으로 만든 맥북 보다 같은 돈이면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도 추천의 이유입니다. 애플 기반 어플을 돌린다는 기준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인텔 맥북이 오래된 역사와 저의 맥북 M1을 구매하기 전 가졌던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공유하였습니다. 인텔이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자신이 하려는 용도와 사용 환경에 맞게 사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 부분이 덜 강조되거나 오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더 노력해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강조할 수 있게 성장해가겠습니다. 저의 글이 저와 같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일이지만, 앞으로 M1처럼 기존의 것을 완전히 엎어서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이 등장할 수 있고, 그런 제품을 정말 사실적으로 받아들여 좋은 제품을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